“차례 지낸다” 39%…명절용 농산물 소비 위축 우려
차례용 과일 넉넉하게 구매하기 보단 “차례상에 올릴만큼만” ‘완화된 청탁금지법’ 영향 농축산물 선물로 변경하고 금액도 늘려 코로나19 이전보다 대형마트 구매가 줄고 온라인 구매가 증가했으며, 업무관계자와 지인에 대한 선물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설에 차례를 지낸다는 가구가 코로나19 이전보다 17%P 감소했으며 과일은 소량만 구매하고 전류는 완제품을 구입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022년 설 명절 농산물 구매 유형 변화를 파악, 정책 수립과 농산물 판매 대응책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2022년 설 농식품 구매 특성’을 분석해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 선물용 코로나19 이전보다 선물 구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선물을 줄이는 이유로 ‘가격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위축된 경제 상황이 선물용 농식품 구매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명절음식 설에 모이는 가족 수가 적기 때문에 명절음식도 간소하게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설에 많이 구매하는 농산물로 과일은 사과(38.8%), 배(24.8%), 귤(9.4%)이 차지했다. 축산물은 국내산의 경우 쇠고